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25일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며 시상식에 참석한 안성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성기는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미소를 띠고 있다. 백발이었던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했고,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어 시선을 끌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사진과 함께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해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강수연의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회복된 근황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