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천우희가 절친 이주승에게 축지법과 그로기 훈련을 받는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천우희에게 '주도인(이주승+무도인)' 정신을 전파하는 이주승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주승과 천우희는 공원 밤 산책에 나선다. 이때 이주승은 축지법을 궁금해하는 천우희에게 속성 과외를 펼친다. 이에 천우희는 진지한 자세로 그의 강의에 임한다.
천우희는 손가락을 고정해 응시하며 제자리에서 돈 뒤 앞으로 전진하는 그로기 훈련과 축지법을 따라한다. 이주승은 단번에 기술을 습득하는 천우희를 보며 "천 제자 미래가 기대된다", "1년이면 스승(나)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흡족해한다.
이어 이들은 동네 오락실을 방문해 대결을 펼친다. 이주승은 "질 자신이 없다"며 게임에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사격과 농구에 뛰어난 천우희의 게임 실력에 진심으로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또 천우희는 이주승이 안내한 포장마차를 방문해 시간을 보낸다. 뿐만 아니라 이주승이 오랜만에 만난 천우희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감동을 줬다는 전언이다. 둘의 10년지기 궁합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천우희
천우희는 1987년 4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입니다. 고향은 경기도 이천 출생이며 키 161cm, 혈액형 O형이라고 합니다. 학력 사항은 설봉중학교,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경기대학교 다중매체 영상학과 졸업이며 가족 관계는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와 오빠가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나무엑터스 소속입니다.
과거 집안 가족
천우희는 과거 경기도 이천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천우희의 아버지는 이천에서 도예를 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천우희는 늘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났던 아버지 옆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찰흙을 빚으며 성장하였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천우희 부모님은 1991년 이천에서 식당 '이천 쌀밥 집'을 개업했으나 이후 이천쌀밥 상호가 많아져서 2001년부터는 어머니 이름인 '고미정'으로 상호를 바꾸고 현재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희동에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부모님 대신 천우희의 친오빠가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천우희는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쾌활한 성격으로 초등학교 시절 반장과 전교 회장을 도맡아 했고, 중학생 때는 전교 부회장을 하며 활발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천우희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처음에는 그림을 그렸으나 흥미가 전혀 생기지 않던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극반 서클에 들어가게 되면서 연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당시 연극반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반쪽 날개의 새' 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하였습니다. 연극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연기 대회'에서 연기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연기에 두각을 나타냈고, 동시에 연기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대학도 연기과로 진학해 2006년 경기대학교 연기학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활동
천우희는 고등학교 연극반 시절 영화 연출 일을 하던 사촌 오빠의 권유로 영화 '신부수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고, 합격을 하면서 비록 단역이지만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을 통해 데뷔를 하면서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데뷔 후에는 캉스 연기 학원을 다니며 입시 준비를 하였고 결국 2006년에 경기대학교 연기과로 진학을 하였습니다.
이후 영화 '마더'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당시 천우희의 몸매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마더'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천우희는 독립영화,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경험을 계속 쌓아갔으며 2011년에는 영화 '써니'에서 유리병 조각으로 위협을 가하는 이상미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천우희는 이 작품으로 2011년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면서 이후 '마더'에 함께 출연했던 원빈의 조언으로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써니'에서 보여준 너무 강렬했던 이미지 탓인지 어떤 연기를 해도 그 이미지를 벗어나기 힘들었고, 천우희는 25세 나이에 2년간의 슬럼프를 겪게 되었는데요. 연기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고, 2011년 출연한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 마저 시청률 부진으로 원래 120회로 계획되었지만 79회를 끝으로 조기 종영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2년간의 슬럼프를 겪은 천우희는 2014년 영화 '한공주'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천우희는 이 작품을 통해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무려 15개의 상을 수상 받는 쾌거를 이루었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아 국제 영화제 등에서 이 작품이 최고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인정받으며 슬럼프를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천우희는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임진주'역을 맡아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고, 최근 배우 강하늘과 함께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출연하여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성형 몸매
천우희는 과거 외모와 몸매 때문에 슬럼프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스스로가 예쁘지 않고 몸매도 날씬하지 않으니 벽이 생기게 되었고, 성형까지 생각해 보았지만 성형수술로 얼굴과 몸매가 달라지면 더 잘될 수 있어도 결국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 남자친구
천우희는 아직 결혼 안 한 미혼이며 결혼에 대해서는 항상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남자친구는 없다고 합니다. 천우희는 과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천우희는 위트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힘든 일이 있어도 재치 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남자의 얼굴이나 키 같은 외형적인 모습은 보지 않고, 착한 사람이 좋고 지낼수록 괜찮은 사람이 좋다고 하네요.
